[오마이뉴스] 변화가 필요한 공권력/ 독일의 경찰들은 시민들을 보호한다고? 정말 그럴까?
* 기사 전 서문은 기고 당시 개인적인 생각이나, 기사에 대한 반응에 대해 적어놓았던 글입니다. 시위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 앞을 가로막는 것은 시위의 대상인 정부도, 정당도, 정치인도 아닌 경찰이다. 경찰은 전투화로 사람들을 짓밟고, 방패로 밀어붙이고, 최루액을 뿌리고, 물대포를 쏘기도 한다. 때로는 흉악범을 잡아내고, 어르신을 돕기도 하며, 위기의 상황에서 시민을 구하기도 한다. 경찰은 이중적일까 아니면 이중적일 수밖에 없는 것일까. 간혹 유럽의 경찰 혹은 소방관들이 얼마나 쿨하고, 멋있고, 시민을 보호하는지 기사화되거나 짤방 등으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호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경찰들은 어느 나라나 똑같을 수 밖에 없는 조직이라는 점이다. 이번 제목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제..
2019.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