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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6

[변화하는 베를린 06] 베를린은 '걷는 사람'의 도시가 될 수 있을까 * 이 글은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기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마이뉴스에 소개한 내용이다. 원문 주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27459 베를린은 '걷는 사람'의 도시가 될 수 있을까 베를린 베르그만 거리에 두 번째 '만남의 구역' 완공 www.ohmynews.com 베를린은 '걷는 사람'의 도시가 될 수 있을까 베를린 베르그만 거리에 두 번째 '만남의 구역' 완공 베를린의 두 번째 '만남의 구역'(Begegnungszone)이 크로이츠베르크(Kreuzberg) 베르그만 거리(Bergmannstraße)에 완공됐다(관련 기사: 베를린 최초 보행자 우선거리, 기능 'Yes' 보기엔'음...') 만남의 구역은 차량과 자전.. 2019. 8. 29.
[변화하는 베를린 05] 베를린 주요 도로에서 등장한 시속 30km 표지판 * 이 글은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기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마이뉴스에 소개한 내용이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 430호 다운로드 링크: https://goo.gl/rftMmK 오마이뉴스 원문 주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28236 베를린 주요 도로에서 등장한 시속 30km 표지판 시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템포 30' 구역 지정 www.ohmynews.com 베를린 주요 도로에서 등장한 시속 30km 표지판 시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템포 30' 구역 지정 제한 속도 없는 아우토반으로 대변되는 독일 사회가 대기오염 앞에서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베를린 시 교통행정처(Verkehrsverwaltung)는 베를린 .. 2019. 8. 28.
[오마이뉴스] 논란의 보행자 전용구역, 베를린 마쎈거리/ 만남의 구역(보행자 우선구역) 조성사업 베를린에 새롭게 생기는 한 보행자 구역에 둘러싼 이야기다. 놀렌도르프 플라츠(Nollendorfplatz)와 윈터펠드플라츠(Winterfeldplatz)를 연결하는 마쎈거리(Maaßenstraße)에 새롭게 조성된 만남의 구역에 대한 내용이다. 워낙 정신 없는 프로젝트라, 글도 조금은 정신 없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차량과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의 공존은 가능한가?" "누가 도시의 아름다움을 규정 하는가?" 등의 여러 시사점을 남겨주는 프로젝트이기에 소개하게 되었고, 그러한 관점에서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마이뉴스 원문 주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2254912&PAGE_CD=&CMPT_CD= 베를린 최초.. 2019. 8. 13.
[오마이뉴스] 자전거와 함께하는 도시/ 베를린 자전거 주민투표 지금 베를린에선 주민투표가 하나의 도구로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템펠호프 공원, 임대료 그리고 이번 자전거 그리고 테겔 공항 운영(현재 주민청원 진행을 위한 2만명의 서명이 정부에 의해 검토가 완료된 상태)관련해서 매년 연이어서 굵직굵직한 주민투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중인 테겔 공항 운영 주민투표 단체의 구성원 중 한명이 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자발적으로 혹은 비자발적으로(=주민투표를 통해) 우리 요구를 받아드리는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만큼 주민투표는 확실한 정부 압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베를린 정부는 지금 주민투표를 약화시키기 위한 법률개정을 시도하고 있다. 개략적인 내용은 주민투표 단체 비용을 돌려주지 않도록 주민투표법 개정을 위한.. 2019. 8. 2.
[오마이뉴스] 도시의 약자, 보행자/ 베를린의 도로교통법과 통계 * 기사 전 서문은 기고 당시 개인적인 생각이나, 기사에 대한 반응에 대해 적어놓았던 글입니다. 보행자는 도시에서의 약자다. 여전히 운전자 위주의 사고방식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보행자 부주의로 난 사고에 왜 운전자가 다 책임을 져야하는지 이해를 하지도 못하고, 왜 보행도시로 변해야하는지 이해할 수도 없다. 보행 도시로 나아가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차량 접근이 어려워지면 일상과 경제생활에 큰 타격을 입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즉, 보행 도시로의 전환은 에너지 전환과 마찬가지로 도시 내의 삶의 방식의 변화가 수반이 되어야한다. 주말에 거대한 도로를 막고 걷기 좋은 도시 행사를 하고, 보행자 전용거리를 만들고, 고가 도로를 보행공원으로 만드는 것은 그런 변화를 할 수 없는.. 2019. 6. 30.
2019년 4월 4주차 베를린 이슈: 녹색원이 바꾸는 거리? 지난 4월 마지막 주 베를린에서 이슈 중 하나였던 것은 녹색원이었다. 정확히는 기사를 통해 소개했었던 베를린의 만남의 구역(Begegnungszone) 조성 시범사업 중 베르그만 거리(Bergmannstraße)에 새롭게 조성된 만남의 구역 도로 시설이 수많은 사람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형광빛의 녹색원들은 베르그만 거리 만남의 구역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구청이 주민들과 함께 디자인한 거리 컨셉의 일환이다. 이 녹색원들은 베르그만 거리를 통과하는 모든 교통 이용객들에게, 이 베르그만 거리는 차량이 조용해야 하는(verkehrsberuhig) 구역이자, 적정 속도로 감속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시각 장치로서 조성되었다고 한다. (Berlin.de, 2019) 하지만 딱히 그 어떤 차량 운전자도 이 녹.. 2019.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