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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5

[변화하는 베를린 07] 에어비앤비는 베를린시와 공생할 수 있을까? 방학/휴가철이 시작되면 국내외 각지로 여행 떠나시는 사람 중에는 전통적인 숙소 대신에 에어비앤비로 색다른 숙박 경험을 즐기시는 사람이 많아졌다. 예전에 한번 소개했던 에어비앤비 등의 공유 주택 서비스가 일으키는 문제(관련 기사: '에어비앤비'와 전면전 시작한 베를린)에 대해 베를린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최근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 한계는 무엇인지 정리해보았다. 도시가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 저항, 시도 그리고 해법 등. * 오마이뉴스 원문 주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40107 에어비앤비는 베를린시와 공생할 수 있을까? 통일 이후 베를린의 관광업은 지속해서 성장하며, 현재 런던과 파리에 이어 유럽.. 2019. 9. 2.
[변화하는 베를린 02] 베를린의 공유 자전거 시대의 개막 * 이글의 내용은 경남PRIDE상품을 통해서 소개하였다. 원문 주소: http://pridegb.ngelnet.com/Pride_global_webzine/201705/contents/con03.php ** 해당 글을 수정 편집하여 오마이뉴스 기고한 글 주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30948 베를린이 자전거에 주목하는 이유 공유 자전거 시대의 개막 www.ohmynews.com 지난 3월 베를린의 거리 풍경이 바뀌었다. 바로 약 3500대의 리들 자전거(Lidl-Bike)가 베를린 도심 속 거리 마다 새롭게 배치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베를린 정부는 순환선인 링반(S-Bahn-Ring)내의 도심 구역을 중심으로 공유.. 2019. 8. 20.
[변화하는 베를린 01] 독일 배달앱 시장이 보여주는 독일 사회의 이면 독일에 살면 이제 많이 익숙해진 배달앱(Deliveroo와 Foodora 등)에 관한 이야기. 정확히는 그 이면의 논리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로, 긱 경제 그리고 플랫폼 경제로 대변되는 이 신생 스타트업들의 문제를 다루어 보았다. 최근 WDR의 짧은 영상(Arbeitsbedingungen bei Lieferdiensten 독일어)에서는 기사에서 소개한 내용보다 더 열악하고 적나라한 배달앱 배달 근로자들의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예를 들면, 자영업자로 계약하여 시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건당 5유로를 받는 것이다.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주문이 얼마나 들어올지 알 수 없고, 아주 불안정한 삶을 살 수 밖에 없게 만든다. 특히, 자전거로 배달을 하고, 스마트폰을 통해서 주문 관련한 일을 해야하는데, 그에.. 2019. 8. 19.
[오마이뉴스] '에어비앤비'와 전면전 시작한 베를린/ 용도변경금지법 파나마 문서에서 알 수 있듯이, 자본을 쥐고 있는 이들은 기업 세금 감면이든, 탈세든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시키는데 여념이 없다. 에어비앤비가 그런 자본가들만큼은 아닐지라도 분명 몇몇 도시 그리고 특정 지역에서는 그 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사회는 분명 좋은 방향 그리고 나쁜 방향으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에어비앤비는 그를 설명할 수 있는 좋은 예다. 좋은 방향과 나쁜 방향의 발전을 동시에 만들어내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에어비앤비는 여전히 진행형인 문제다. 나는 계속 이 문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여론의 관심을 높이고 싶다. 곧 쓰게 될 기사도 조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에어비앤비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 오마이뉴스 원문 주소: http://www.ohmynews.com/.. 2019. 8. 1.
[오마이뉴스] 공유 경제는 완벽한 답일까?/ Uber, Airbnb 그리고 공유경제시대의 도시 * 기사 전 서문은 기고 당시 개인적인 생각이나, 기사에 대한 반응에 대해 적어놓았던 글입니다. 세계화 시대의 도시가 직면한 문제는 이웃 간의 갈등 같은 작은 단위부터 초국적 기업의 투자로 인한 대규모의 도시 개발까지 다양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 국내여행을 하지만 사실 여행이 도시를 어떻게 바꿔놓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둔감하다. 그리고 둔감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좋은 것을 보러 휴가를 갔지, 남을 걱정하러 답사를 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튼 Touristification으로 불릴 수 있는 관광으로 인한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이야기가 이 글의 주된 이야기이다. 특히 Airbnb라는 새로운 공유 경제 시대의 아이콘을 중심으로 어떻게 세계화 시대의 관광업이 도시를 망치고 있는지 .. 2019.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