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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정보42

01: 베를린에 주택이 몇 채나 있을까? 통일 이후 베를린의 주택 수(막대)는 인구증감(실선)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주택난이 가속되며, 주택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한 뒤 결실을 맺기 시작한 2014년 전후로 주택의 증가 수준은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2017년 베를린의 주택수는 약 193만 채에 달한다. 2018년 그리고 현재인 2019년에도 주택은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 늘어났을 것이다. 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왔음에도, 베를린의 주택난은 가속화되었다. 왜 그럴까? 다른 통계를 바탕으로 그 근거를 찾아보자. * 위 그래프에서 2010년 이후로 데이터에 큰 변동이 있는 것은 2011년 실시된 인구조사(Zensus)를 바탕으로 새롭게 통계 자료가 작성되었기 때문이다. 거주민 1,000명당 주택 수의 그래프다... 2019. 4. 13.
2019년 4월 1주차 베를린 이슈: 미친 임대료와 축출에 반대하는 공동 시위/ Gemeinsam gegen Verdrängung und #Mietenwahnsinn 시장은 가난을 만든다 - 거주는 인권이다. (MARKT MACHT ARMUT – WOHNEN IST MENSCHENRECHT) 지난해 베를린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에서 있었던 미친 임대료(Mietwahnsinn) 시위의 두 번째 시위가 지난 4월 6일 토요일 12시에 알렉산더 플라츠(Alexander Platz)에서 있었다. 시위의 명칭은 미친 임대료와 축출에 반대하는 공동 시위(Gemeinsam gegen Verdrängung und #Mietenwahnsinn, 이하 Mietwahnsinn)로 상승하는 임대료와 그로 인해 (도심에서) 축출되는 세입자들의 문제를 다루는 시위였다. "삶과 주거 상황의 사회적 불평등은 자연법칙이 아니다. 이러한 불평등은 우리의 기본적 욕구를 돈벌이 .. 2019.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