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고문/오마이뉴스42

[변화하는 베를린 04] 여성의 도시 베를린 * 이글의 내용은 경남PRIDE상품에 기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마이뉴스에 소개하였다. 원문 주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69970 여성의 도시 베를린? 여전히 차별은 존재한다 공고히 다져진 차별 구조, 사회에 고스란히 존재 www.ohmynews.com 지난 여름 베를린의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유명한 니콜라이 구역의 에프라임 팔레(Ephraim-Palais) 박물관에서 라는 전시가 열렸다. 전시 내용은 남성 중심으로 서술되어 온 베를린의 지난 150년간의 역사를 여성 20명의 삶과 경력을 바탕으로 어떤 차별이 존재했는지, 어떻게 그 차별을 극복해나갔는지, 그리고 그들이 베를린이란 도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보여주는.. 2019. 8. 26.
[변화하는 베를린 03] 스타트업의 수도 베를린? * 이글의 내용은 경남PRIDE상품에 기고한 글에 일부 내용을 추가 및 한 글임을 밝힙니다. 원문 주소: http://pridegb.ngelnet.com/Pride_global_webzine/201709/contents/con03.php ++ 글로벌 웹진 vol.37 ++ PRIDE Browser 베를린 스타트업 산업 “베를린은 유럽의 스타트업 수도다.“, “베를린은 유럽의 스타트업 수도가 아니다.“ 최근 수년간 끊임없이 독일 내외의 각종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에서 실제 베를린이 유럽의 스타트업 수도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다만 런던, 파리 등 기존의 스타트업 강세를 보이던 유럽의 다른 대도시에 비해 경제 규모 등이 작은 가난함이 도시의 상징중 하나였던 베를린이라는 도시.. 2019. 8. 23.
[오마이뉴스] 끝나지 않는 베를린의 주거난 * 이글의 내용은 경남PRIDE상품을 통해서 소개하였다. 원문 주소: http://pridegb.ngelnet.com/Pride_global_webzine/201707/contents/con03.php ++ 글로벌 웹진 vol.35 ++ PRIDE Browser 베를린의 성장세와 주거난 베를린의 성장세가 놀랍다. 수많은 내용 가운데 특히 인구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최근 베를린 시는 인구예측을 새롭게 발표했는데, 2030년에 도시 인구가 383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는 불과 10년 전이었던 2007년에 발표했었던 인구예측의 내용과는 너무나도 다른 내용이었다. 2007년 당시 약 341만명이 등록되어있던 베를린 시의 인구는 2025년 까지 조금씩 상승하여 약 348만 pridegb... 2019. 8. 22.
[변화하는 베를린 02] 베를린의 공유 자전거 시대의 개막 * 이글의 내용은 경남PRIDE상품을 통해서 소개하였다. 원문 주소: http://pridegb.ngelnet.com/Pride_global_webzine/201705/contents/con03.php ** 해당 글을 수정 편집하여 오마이뉴스 기고한 글 주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30948 베를린이 자전거에 주목하는 이유 공유 자전거 시대의 개막 www.ohmynews.com 지난 3월 베를린의 거리 풍경이 바뀌었다. 바로 약 3500대의 리들 자전거(Lidl-Bike)가 베를린 도심 속 거리 마다 새롭게 배치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베를린 정부는 순환선인 링반(S-Bahn-Ring)내의 도심 구역을 중심으로 공유.. 2019. 8. 20.
[변화하는 베를린 01] 독일 배달앱 시장이 보여주는 독일 사회의 이면 독일에 살면 이제 많이 익숙해진 배달앱(Deliveroo와 Foodora 등)에 관한 이야기. 정확히는 그 이면의 논리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로, 긱 경제 그리고 플랫폼 경제로 대변되는 이 신생 스타트업들의 문제를 다루어 보았다. 최근 WDR의 짧은 영상(Arbeitsbedingungen bei Lieferdiensten 독일어)에서는 기사에서 소개한 내용보다 더 열악하고 적나라한 배달앱 배달 근로자들의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예를 들면, 자영업자로 계약하여 시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건당 5유로를 받는 것이다.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주문이 얼마나 들어올지 알 수 없고, 아주 불안정한 삶을 살 수 밖에 없게 만든다. 특히, 자전거로 배달을 하고, 스마트폰을 통해서 주문 관련한 일을 해야하는데, 그에.. 2019. 8. 19.
[오마이뉴스] 논란의 보행자 전용구역, 베를린 마쎈거리/ 만남의 구역(보행자 우선구역) 조성사업 베를린에 새롭게 생기는 한 보행자 구역에 둘러싼 이야기다. 놀렌도르프 플라츠(Nollendorfplatz)와 윈터펠드플라츠(Winterfeldplatz)를 연결하는 마쎈거리(Maaßenstraße)에 새롭게 조성된 만남의 구역에 대한 내용이다. 워낙 정신 없는 프로젝트라, 글도 조금은 정신 없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차량과 보행자 그리고 자전거의 공존은 가능한가?" "누가 도시의 아름다움을 규정 하는가?" 등의 여러 시사점을 남겨주는 프로젝트이기에 소개하게 되었고, 그러한 관점에서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마이뉴스 원문 주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2254912&PAGE_CD=&CMPT_CD= 베를린 최초.. 2019. 8. 13.
[오마이뉴스] 90년간 잊혀진 공간의 재발견/ 베를린 슈프레강을 공공 수영장으로! 사람들이 비밀스럽게 찾았던 곳이자, 이제는 하나의 관광지가 된 악마의 산. 주민 투표로 지켜낸 템펠호프 공원. 빈 주차장 부지를 지역 주민과 활동가가 녹색 정원으로 바꾼 공주들의 정원 그리고 수많은 세입자 시위는 성공/실패 여부를 떠나 베를린이라는 도시 공간을 직접 발견하고,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한 글이었다. 이번에 쓴 글도 유사하다. 이미 오랫동안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도심의 슈프레 운하(슈프레 강의 일부로 박물관 섬 왼쪽편으로 흐르는 줄기)에서 2025년에 사람들이 수영을 할 수 있게 만드려는 이들과 그 공간의 이야기다. 예상되었지만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투표 결과로 막을 내린 베를린 주 의회 선거에서 비교적 성공적인 결과를 맛본 좌파당은 이번 선거에서 "도시는 누구의 것인가?(W.. 2019. 8. 12.
[갈등하는 독일 03] 혼돈의 베를린 주 의회 선거 결과 베를린 주 의회 선거가 있었다. 충분히 예상된 결과가 나왔다. 간략한 선거 결과 분석 글. 적적녹 좌파 연정이 실현될 가능성에 기대와 걱정이 80:20으로 교차하는 것 같다. * 오마이 뉴스 기사 원문 주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44722 '혼돈'의 베를린 주의회 선거, 극우정당의 약진 사민당 1위·기민당 2위... '극우' 독일을 위한 대안 14.2% www.ohmynews.com '혼돈'의 베를린 주의회 선거, 극우정당의 약진 사민당 1위·기민당 2위... '극우' 독일을 위한 대안 14.2% 세 장의 투표 용지에 도장을 찍어야하는 베를린 주 의회 선거가 종료 되었다. 첫번째는 베를린의 총 78개 선거구의 직선.. 2019. 8. 9.
[오마이뉴스] 주택 정책으로 보는 베를린 지방선거 2016년 9월 18일 일요일에는 베를린에서 앞으로의 5년을 위한 선거가 있었다. MV에서 AfD가 성공적으로(?) 의회에 입성한 이후라 걱정과 관심이 큰 선거였고, 글을 쓰던 당시 약 한달여간 수많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당시 선거전의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봐도 무방할 주택 및 세입자 정책을 정리하였다. 당연히 너무나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모든 정책을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간략하게나마 주요 정당들의 주요 주택 정책을 소개한다. * 이 글은 녹색전환연구소 뉴스레터에 기고된 글입니다. ** 오마이 뉴스 기사 원문 주소: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44157 주택 정책으로 보는 2016년 베를린 지방선거 극우정당 독일을 위.. 2019. 8. 8.
[갈등하는 독일 02] 변화하는 독일의 지방 정치 극우 정당의 출현은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다. 게다가 동시 치뤄지지 않는 독일 각 지방선거의 특성상, 극우 정당의 존재가 부각되기 시작하면, 다음 선거에 어떤 방식으로라도영향을 준다. 이는 유럽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테러와 사건도 극우화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막연히 이해하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표율은 늘고 있지만, 늘어난 표의 다수는 자신들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극우 정당으로 흘러든다. 그리고 이 극우정당은 혐오와 차별 등을 기반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정당이다. 동시에 지난 5년간 독일 정부를 운영해온 사민당과 기민당의 관계조차 AfD를 너무나 경계하면서 (그래서 오히려 더 극우적인 행동을 해왔던) 선택하는 기민당의 다른 노선으로 변하고 있다. 대부분 지.. 2019. 8. 7.